일상 & 건강

겨울 한라산으로 떠나는 특별한 여정 한라눈꽃버스 알아보기

돈-나무 2025. 1. 1. 10:50

 

제주도의 새로운 겨울, 한라눈꽃버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한라산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라눈꽃버스’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한라산은 겨울철 설경이 유명한 명소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지만, 한정된 주차 공간과 도로 혼잡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된 한라눈꽃버스1100번 노선으로 주말과 공휴일하루 12회 왕복 운행됩니다.

 

 

1. 한라눈꽃버스 타기 전 한라산국립공원 탐방 예약부터 먼저 하기

자연 생태계 보호와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성판악 및 관음사 탐방로에 사전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예약 시작일은 매월 첫 업무 개시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말일까지 예약이 가능합니다

(ex 5월 예약은 4월 1일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첫날에 예약을 안 하더라도 중간중간에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 가능 인원은 1인당 최대 4명까지 예약할 수 있습니다.

 

탐방 시간 선택 : 06:00~08:00 / 08:01 ~ 10:00 / 10:01 ~ 12:00

 

예약 취소는 예약된 입산 종료 시간 이전까지 가능합니다

탐방 당일에는 신분증과 예약 확인증(Qr코드)을 지참해야 합니다.

 

 

 

 

2. 1100번 한라눈꽃버스, 운영 시간과 노선

한라눈꽃버스제주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한라병원, 도립미술관, 어리목, 1100고지, 영실지소를 잇는 노선으로 운영됩니다.

 

주말과 공휴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6시 40분까지 4대의 버스가 하루 12회 왕복하며, 기존 일반간선 240번 버스도 왕복 9회 운행되어 제주와 영실 구간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요금은 기존 간·지선 버스와 동일하게 버스카드 이용 시 성인 1150원, 청소년 850원, 어린이 350원으로 책정되어 경제적인 겨울 여행을 제공합니다.

 

 

 

 

3. 한라눈꽃버스만의 특별한 겨울 감성

 

 

1100번 한라눈꽃버스의 외부는 제주 대표 과일인 감귤의 주황색을 바탕으로 설경과 어울리는 눈꽃과 백록 캐릭터로 꾸며졌습니다.

 

더불어, 루돌프 이미지를 적용해 산타의 썰매를 연상시키며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버스 내부는 크리스마스 장식과 캐럴 음악으로 꾸며져 있어 탑승객들에게 따뜻하고 설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운전기사는 산타 복장을 하고 탑승객을 맞이하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러한 세심한 연출은 겨울 제주 여행의 매력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4. 1100고지 습지와 한라산 설경

- 출처 제민일보

 

한라눈꽃버스를 타고 도착하는 1100고지 습지는 한라산의 대표적인 설경 명소로, 겨울철에 자동차로 접근하기 쉽고 설경 감상에 최적화된 장소입니다.

 

하지만 매년 관광객이 몰리면서 주차난과 교통체증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었습니다. 이번 한라눈꽃버스의 도입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설경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주도는 특히 1100고지 백록상을 기준으로 남북 1km 구간을 불법 주차 금지 구역으로 지정하고, 도로 단속을 강화하여 안전한 여행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5. 다양한 이벤트로 한라눈꽃버스 즐기기

한라눈꽃버스 운행을 기념해 제주도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우선 제주 관광공사 비짓제주 인스타그램에서 댓글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26일부터 2025년 2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인스타그램 팔로우, 댓글 작성 및 캡처 후 이벤트 참여 폼에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상금을 제공합니다.

 

 

또한, 한라눈꽃버스를 탑승하며 촬영한 동영상을 대상으로 동영상 콘테스트가 열립니다.

 

 

2025년  2월 23일까지 진행되며, 1분 내외의 동영상을 SNS에 업로드하고 이벤트 폼에 URL을 등록하면 참여 가능합니다.

최우수상 1명(팀)에게는 50만 원, 우수상 1명(팀)에게는 30만 원, 장려상 2명(팀)에게는 각 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6. 한라눈꽃버스를 타고 겨울 제주의 낭만으로

 

-출처 경향신문

 

 

겨울 제주는 한라산의 설경과 더불어 한라눈꽃버스를 통해 더욱 특별한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편리한 대중교통과 다양한 이벤트, 그리고 따뜻한 겨울 감성을 담은 서비스로 한라눈꽃버스는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소중한 겨울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한라산의 눈꽃을 마음껏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한라눈꽃버스를 놓치지 마세요!